동국생명과학 17일 코스닥 상장
모티브링크 20일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월 셋째 주(17~21일)에는 동국생명과학, 모티브링크, 대진첨단소재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씨케이솔루션, 서울보증보험은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동국생명과학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동국생명과학은 영상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방사선 조영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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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동국생명과학] |
동국생명과학은 MRI 조영제 신약을 통해 글로벌 조영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1분기 중 MRI 조영제 신약 INV-001(림프혈관계)의 2a상 진입 및 INV-002(근골격계)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예상 중이다.
INV-002는 지난해 미국에서 2b상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을 준비 중이다. 빠르면 올해 말 2b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조영제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제품 경쟁력 강화 ▲MRI 조영제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모티브링크는 20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모티브링크는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5G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외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모티브링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10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6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자금은 ▲모듈 프로젝트 연구개발 ▲생산 시설 증대 ▲베트남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20일부터 26일까지 수요예측이 들어간다.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최대 보증보험사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미 지난 2023년 IPO를 시도했으나 무산된 이력이 있다. 3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예금보험공사와 국내외 투자자 대상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내달 5~6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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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CI [CI=서울보증보험] 이은혜 기자= 2022.07.21 chesed7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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