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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재취업 확률 높이는 채용사이트 검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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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퇴직한 중장년 구직자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채용사이트에 들어가면 직종 분류도 많고 직업군도 많아 어디를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가늠이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일자리 정보를 찾을 때 취업확률을 높이는 방법 즉 그 특별한 비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상당수 퇴직자가 구직활동을 할 때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온라인 취업사이트이다. 구직자는 최대한 많은 취업사이트에 방문하여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 빠른 취업으로 연결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잡서치 (job search)를 열심히 하려 한다. 그러나 그 전에 효율성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왜냐하면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 확률을 높이려면 온라인 잡서치 못지않게 네트워킹 투입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을 통한 잡서치는 일일 평균 1시간에서 2시간을 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그렇다면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효율적으로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구직자는 온라인 잡서치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장욱희 경사노위 전문위원

첫째,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보통 2~3개 정도만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잡서치를 열심히 하다 보면 의외로 겹치는 채용 정보도 많고 취업사이트가 5개 이상이 넘어가면 시간이 갈수록 관리하기도 힘들어진다.

따라서 향후 자신이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취업사이트를 2~3개 내외 선정하는 것이 좋다. 취업사이트를 선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자신이 희망하는 산업 분야와 직군에 대한 일자리 정보가 많은 곳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해당 채용 정보 사이트가 화려하진 않더라도 특정 산업의 경우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면 1순위가 되어야 한다. 또한 일반적인 온라인 취업사이트 형태가 아니더라도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 다양한 형식으로 관련된 일자리 정보가 활발한 사이트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해당 취업사이트에 어설프게 작성한 개인의 이력서를 올리는 건 피해야 한다. 급한 마음에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일단 올리고 보자. 그러나 취업사이트에 완성되지 않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내용은 될 수 있는 대로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창업, 재취업 전문가가 창업과 재취업 관련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해당 취업사이트에 경력 목표를 구체화하고 노동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 충분히 설정된 이후 자신의 완성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의 내용을 올리는 것이 재취업에 유리하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상품소개서'와 같다. 취업사이트에는 개인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자신을 노동시장에 올려놔라.

셋째, 취업사이트에 구직 서류를 올리는 순간 다양한 곳으로부터 면접 제안이나 채용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인사담당자 혹은 헤드헌터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다.

그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만약 제안(offer)을 받았을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미리 고민해 두고 무엇보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동시에 두 군데 이상 제안을 받았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따라서 체계적인 잡서치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마지막으로 재취업을 위한 '잡서치 체크리스트'를 제안한다. 필자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자신의 주요 잡서치와 그에 따른 구직활동 내용을 담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하라는 것이다.

잡서치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자신이 설정한 주요 잡서치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함으로써 향후 잡서치 검색 주기도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잡서치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이력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정리하며, 향후 개인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관한 주기도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이 희망하는 재취업 분야에서 노동시장 변화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도 있다.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잡서치 체크리스트의 예시 내용을 참고하여 자신이 직접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자신이 설정한 주요 잡서치 사이트에 따라 일정별로 업데이트 및 수정 내용, 잡오퍼나 그에 따른 주요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한 부분을 수정 및 보완해 나갈 수가 있다.

특히 잡서치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향후 재취업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잡서치 체크리스트 샘플 내용을 참고해서 꼭 만들어 봐라.

'40대 직업캠프' 탐색과정 포스터 [자료=서울시]

그리고 구직활동과 함께 체크리스트 작성을 주기적으로 하다 보면 무엇보다 자신이 어디에 어떻게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여, 이를 통해 자신이 현재 노동시장에서 무엇이 부족하고 어디를 향후 더 공략해야 할지에 관한 전략을 구상하는데 기초자료가 된다. 그러니 생각만 하지 말고 자신이 열심히 찾은 일자리 정보나 구직활동에 대해 직접 손으로 써봐야 한다.

이렇게 하라고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현장에서 만난 상당수 중장년 구직자가 다음과 같이 말하기 때문이다.

"최근 제안(offer)을 받긴 했는데, 도대체 어디에 어떻게 지원했는지 헷갈리네요"

즉 잡서치를 하다 보면 정신이 없고 정리가 잘 안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채용 제안을 받아도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지 생각이 복잡해지고 고민이 많아지게 된다. 이런 고민을 잡서치 체크리스트가 한 방에 해결해 준다. 재취업으로 가는 길이 훨씬 쉬워질 수 있으니 지금 당장 만들어 보자.

*장욱희 박사는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주)커리어파트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방송 관련 활동도 활발하다. KBS, 한경 TV, EBS, SBS, OtvN 및 MBC, TBS 라디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용 분야, 중장년 재취업 및 창업, 청년 취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SDI, 오리온전기, KT, KBS,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매트로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전직지원컨설팅(Outplacement), 중장년 퇴직관리, 은퇴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교육,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공공부문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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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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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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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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