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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난적의료비 지원 5만735건…'역대 최고' 1582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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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부상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
대상·재산·의료비 지원 기준 개선
지원 건수, 전년 대비 51.1% 증가
지원 금액, 전년 대비 56.6% 늘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 건수가 5만735건에 달했다. 지원 금액은 1582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도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은 질병·부상 등으로 가구의 부담 능력을 넘어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겪는 가구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가계 소득수준에 비해 과도한 부담이 되는 재난적 의료비가 발생한 경우 의료비의 50~80%를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다음 달 1일 폐지·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전 경량 리어카와 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2022.05.31 gyun507@newspim.com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은 2018년 7월부터 입원은 모든 질환, 외래는 부담이 큰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의료비를 지원했다. 2023년도부터는 대상 질환, 재산기준, 의료비지원기준, 산정기준 등 개선을 지속 추진했다.

2024년도에 집행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 건수는 5만735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1.1% 늘었다. 금액은 1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6.6%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건당 평균 지원 금액도 늘었다. 2023년 전체 건당 평균 지원 금액은 301만원이었으나 2024년 312만원으로 3.7% 증가했다. 기준중위소득 50%이하 대상 건당 평균 지원 금액은 2023년 251만원에서 2024년 262만원으로 4.4% 늘었다. 중증질환에 대한 건당 평균 지원 금액은 2023년 389만원에서 2024년 400만원으로 2.8% 올랐다.

2025년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예산은 1424억원이다. 복지부는 국민의 의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은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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