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마트, 3월 '고래잇 페스타' 대표상품 선공개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08:30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08:30

21일 저녁 이마트 인스타그램서 파격혜택 대상 미리 공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3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일주일 앞둔 21일 저녁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대표 상품 '고래잇템'을 먼저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래잇 페스타'는 강력한 가격 투자와 차별화 상품을 근간으로 한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연중 대규모 할인행사다. 고객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알리고자 '이마트 e'와 유사한 형상의 고래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3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 이미지. [사진=이마트]

앞선 지난 1, 2월에도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주요 행사 상품들을 선공개 함으로써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미리 쇼핑 계획을 세워 고물가에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자신있게 선보이는 파격혜택 상품 '고래잇템' 20여종과 카테고리별 초저가 '응(%) 가격'을 준비했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마트앱 고래잇 광고영상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고래잇 골드바(10돈, 1명), e머니(10만점, 100명), 고래밥 교환쿠폰(10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3월 대표 '고래잇템'은 국내산 프리미엄 특수품종인 '금한돈'과 오프라인 기준 이마트 단독 품종인 '우리흑돈' 삼겹살·목심이다.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해 '금한돈(100g)'은 1788원, '우리흑돈(100g)'은 1848원에 판매한다.

'금한돈'은 프리미엄 YBD(요크셔·버크셔·듀록돼지 삼원교잡) 품종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토종 재래돼지 혈통을 잇기 위해 개발한 흑돼지로, 재래돼지 고유의 뛰어난 육색,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참외, 오렌지 등 제철 과일도 작년 이맘때보다 20~30% 이상 저렴하다. '성주 꿀 참외'는 올해 첫 수확 물량을 15만개 준비했고 '네이블 오렌지'는 한달 전부터 미국 수출업체와 사전협의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전복은 평시 3주치 물량인 약 20톤(t)을 한번에 매입해 기존 가격의 반값에 판매한다. '

트레이더스도 '고래잇템' 10종을 첫 개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트레이더스 간판 상품 '양념소불고기', '꼬막무침'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단독 구성 '오그래놀라 시나몬츄러스(440g*3)'와 이탈리아 국민세제 '오미노 비앙코 세탁세제 2입' 등도 있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3월 고래잇 페스타는 봄을 알리는 상품과 차별화 상품이 중심이며 행사 전 대표 상품 선공개를 통해 고객들의 현명한 소비를 지원한다"며 "연중 이어질 이마트의 가격 투자와 혁신적 상품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