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우리금융그룹 알뜰폰 이르면 3월 시작, 변수는 중소사업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기부 서류 심사 1달 소요…우리금융, 조직·서비스 구축
최종 허가에 중소기업 반발, 정치적 불확실성 등 부담
알뜰폰 시장 악화 속 시작, 수익보다 통신 데이터·고객 유입 기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알뜰폰사업을 이르면 3~4월 시작할 전망인 가운데 중소사업자의 반대와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월 중순경 과학기술정통부에 알뜰폰 사업 영위를 위한 신청을 했다. 알뜰폰 사업은 등록제여서 사업자 요건만 갖추면 별도의 인허가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다. 다만 과기부의 서류 심사가 통상 30 영업일이 걸리는데 우리금융그룹은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은행 본사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은 이미 알뜰폰 사업을 위한 조직 개편과 서비스 구축을 갖췄다. 다만 우리금융그룹은 최종 허가 이후 비대면 판매 위한 관련 준비와 전담 콜센터 운영 등 실제 가동을 위한 준비를 거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르면 3~4월,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서비스 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변수는 있다. 최근 알뜰폰 시장에서 대기업의 점유율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중소업체들의 반발이 적지 않은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통신 계열사 알뜰폰 시장의 점유율은 47%이고,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과 토스 , 에스원 등 대기업 관련 회사를 합하면 약 51.8%에 달한다. 대기업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중소사업체의 사업 매각이 이어지는 등 사업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이같은 중소사업체의 반발이 정부의 허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최대한 시장 교란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변수를 넘으려 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알뜰폰 시장이 이통사 보조금이 줄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진출하게 된다. 금융사를 포함한 대기업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60%로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것도 부담이다.

우리금융그룹보다 먼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KB금융그룹의 'KB리브모바일'도 당초 약 100만 회선의 목표에 못 미치는 약 40만 회선의 현상 유지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우리금융그룹의 알뜰폰브랜드인 '우리WON모바일'에도 재현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금융그룹은 당분간 수익성보다는 통신 데이터와 고객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금융데이터와 통신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 단순 수익성을 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을 활용한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심비 있는 요금제로 이용자를 만족시키고 기존 알뜰폰 사업자와 공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