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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가 인질 모욕"...팔레스타인 수감자 620명 석방 연기

기사입력 : 2025년02월23일 14:23

최종수정 : 2025년02월23일 14:23

석방 앞두고 인질 동원해 행사…휴전 앞두고 갈등 촉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휴전 당시 합의된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전격 연기했다.

[칸유니스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인근 칸유니스로 대피한 가자지구 주민들의 차량 행렬. 이스라엘군은 이날 라파 동부 지역 주민들에게 인근 칸유니스와 알마와시에 마련된 인도주의 구역으로 이동하라는 소개령을 내렸다. 2024.05.07 wonjc6@newspim.com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이날 석방할 예정이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620명의 석방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석방 연기의 이유는 하마스 때문이라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전날 하마스는 이스라엘 생존 인질 6명을 석방하면서 이들을 군중 앞에 세우는 등 행사에 동원한 바 있다. 이스라엘 여론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 전 존엄을 모욕하고, 선전 행사에 동원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도출된 휴전 협정에 따르면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1단계로 6주간 교전을 멈추고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이스라엘 군인 석방과 영구 휴전 등 2·3단계 휴전 논의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질 석방 과정에서부터 양측의 갈등이 증폭됨에 따라 향후 휴전 지속 여부도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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