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위한 실질적 협력 논의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을 지역위원회와 부산진구갑 지역위원회가 상호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양부남 광주서구을 위원장과 서은숙 부산진구갑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갑용, 성현옥, 송재호, 강지백 부산진구의원과 심철의 광주시의원, 백종한, 고경애 광주 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진구 지역의 주요 현안과 지원방안, 교류사업 등을 논의하고 상시 교류와 상호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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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서구을 지역위원회 위원장과 서은숙 부산진구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시 교류와 상호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부남 의원실] 2025.02.25 hkl8123@newspim.com |
협약식에서는 양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지원방안이 오갔다. 조기 대선을 앞둔 가운데 두 지역위원회는 정치적인 협력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부남 의원은 "부산진구가 지하철과 도시 정비, 산업 인프라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부산만의 특색있는 특별법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지원을 받게 된다면 원외 지역위원회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은숙 위원장은 "수도권 중심의 발전이 이어지면서 지역 곳곳이 낙후되어 가고 있다"며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보다는 '부산피난수도' 특별법 등을 만들어 정부의 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