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스퀘어, 지난해 영업이익 3.9조원...출범 이후 최대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6:25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6: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하이닉스 이익 증가·ICT 포트폴리오 개선 성과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스퀘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매출 1조9066억원, 영업이익 3조9126억원, 순이익 3조6505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증가와 ICT 포트폴리오 손익 개선 성과에 힘입어 2021년 11월 출범 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직전 연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사진=SK스퀘어]

이는 SK그룹 기조에 맞춘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SK스퀘어의 2024년 분기별 순이익은 1분기 3333억원, 2분기 7288억원, 3분기 1조1292억원, 4분기 1조4592억원으로 매 분기 증가했다.

SK스퀘어는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합산 영업손실을 2023년 -2871억원에서 2024년 영업손실 -1941억원으로 32%(+930억원) 개선하며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티맵모빌리티와 11번가는 2024년 영업손실을 직전 연도 대비 절반 가까이 축소했으며 올해 연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티맵모빌리티는 티맵(TMAP) 오토, 안전운전보험(UBI), 광고 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을 2023년 대비 21% 성장시키며 AI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으로 빠르게 탈바꿈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추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11번가는 오픈마켓과 리테일 사업을 수익성 좋은 상품 카테고리로 재편하며 질적 성장을 이어 나갔다.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직매입 사업은 대폭 효율화 했다.

그 결과로 2024년 매출은 5618억원으로 약 30% 줄었지만,영업손실은 -754억원으로 큰 폭(+504억원)으로 개선했다. 11번가는 올해 셀러의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셀러 지향적 플랫폼'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콘텐츠웨이브는 지난해 11월 SK스퀘어와 CJ ENM으로부터 웨이브-티빙의 사업결합을 위해 각각 1500억원, 10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웨이브는 기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티빙과 결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OTT를 출범시켜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했으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으로부터 비금융권 최고 A등급과 함께 '주주중심의 모범적 지주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주가가 상승 추세를 보이며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2025년~'27년 자기자본비용(COE)를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SK스퀘어의 2024년 말 현금성자산은 5363억원이다. 올해는 SK하이닉스 배당수익(약3550억원)과 SK쉴더스 잔여 지분매각대금(약5000억원)으로 기 확보한 현금유입분에 추가적인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총 1조3000억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지난해 OI(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 활동을 통해 포트폴리오별 사업 전략을 재정립 했으며 손익 개선에 집중했다"며 "올 한 해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밸류업, 비핵심자산 유동화, 투자회사 아이덴티티 강화에 주력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