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민주주의 지키려 감옥 갔는데"…서강대 '尹 탄핵 찬반' 집회서 울분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7:39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7:39

71학번 졸업생 "무식하고 무책임한 尹정권"
"윤석열, 박정희·전두환 정권보다 무책임해"
탄핵 반대측 "헌재 등 반헌법, 반법률적 행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피땀 흘리고 죽음을 각오하며 감옥에 들어갔고 이에 이만큼 (민주주의) 사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사정없이 내쳤습니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71학번이자 민주화운동 관련자인 김택춘 씨는 27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정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찬성 및 시국선언 발표' 집회에 참석해 울분을 토했다.

이날 서강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리고, 이에 맞서는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졸업생 등 동문이 탄핵 찬성을 촉구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7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정문에서 민주주의 지키는 서강대 대응행동 주최로 열린 탄핵찬성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2.27 yooksa@newspim.com

김 씨는 "박정희, 전두환 정권보다 훨씬 윤석열 정권은 무식하고 무책임한 정권"이라며 "윤 대통령 자체가 비겁하고 비열한 사람이라 나라가 엉망진창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후배들에 대해 "역사의식이 없으면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가기) 쉽고, 무지몽매한 길로 접어들게 된다"며 "그래도 민주주의 사회니까 그들을 설득하려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했다.

영문학과를 졸업한 78학번 한석희씨는 "모교가 내란 선동하는 극우 세력들에 의해 더럽혀지는 걸 막기 위해 왔다"며 "서강대는 70년대,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열심히 한 대학으로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는데, 지금 극우 세력에 의해 어지럽혀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한 씨는 "제발 (탄핵 반대) 후배들이 사실 확인만 했으면 좋겠다. 너무 답답하다"며 "'헌법재판관들이 윤 대통령을 파면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정하고 이를 읽었다'는 등의 가짜뉴스에 동조하는 데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사실이 뭔지 알 수 있지 않냐"고 비판했다.

재학생인 20학번 여경민씨는 "윤석열 대통령은 명백한 내란 행위를 했는데 이게 당연한 합의 사항이 되지 못했다는 게 한편으로는 속상하다"며 "후문에서 내란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설득하는 게 민주주의기에 이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집회는 '윤석열 탄핵! 민주주의 지키는 서강대 긴급행동' 주도로 약 1시간 진행됐다. 재학생 및 졸업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후문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주도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애국 서강인들'은 약 50분가량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수처와 서울서부지법, 헌법재판소의 반헌법, 반법률적 행태를 모두 지켜봤다"고 했다. 또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부정선거 논란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 시절 서강학파의 명을 이어 번영하는 자유 대한민국을 이룩하길 꿈꾸고 있다"며 "다 같이 힘을 모아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각하시키고 직무에 복귀하도록 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자"고 주장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삼성전자 '클래시스'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삼성전자가 'K뷰티'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대표 백승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이후 홈 헬스케어 등 B2C 시장에 대한 신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6일 IB업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 검토에 들어간 건 의료기기 사업 강화 일환으로 홈 헬스케어 시장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시스는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슈링크'와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피부 조직을 응고시키는 기기 '볼뉴머' 등 의료기관용 피부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쌓았다. 올해 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VOLIUM)을 출시하며 B2C 시장을 확장했다. 고주파, 저주파, 발광 다이오드(LED) 등 의료기관용 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노하우가 가정용 제품 개발에 활용됐다. 클래시스는 국내 뿐 아니라 홍콩과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개인 맞춤형 트렌드에 따라 삼성전자가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신사업 강화에 포석을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탑재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First Look)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피부 상태 분석,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가 16일(현지 시각)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클래시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클래시스는 작년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클래시스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클래시스 지분 61.57%다. 베인캐피탈은 2021년 초 이 지분을 약 6700억원에 인수했다. 클래시스 시가총액은 전일(24일) 기준 3조7800억원 수준으로 베인캐피털 측 단순 지분 가치는 2조3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가 3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간 클래시스 인수 후보로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블랙스톤, EQT 등이 거론됐으며, 최근에는 솔브레인그룹이 새로운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사모투자펀드들은 높은 몸값 탓에 인수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클래시스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알지 못하고 언급할 만한 게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클래시스 인수 추진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이달 들어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을 진행했다. 17~18일에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NDR을 진행했고, 17~19일에는 씨티증권의 '씨티스 2025 코리아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했다. 이어 20~21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도 참석했다. 클래시스는 2024년 매출액 2429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합병법인의 첫 실적이 반영된 4분기 영업이익률은 48%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6억원으로 31% 증가했다. y2kid@newspim.com 2025-02-26 06:00
사진
알리바바, 영상생성 AI '완 2.1' 공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26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완(Wan) 2.1'을 공개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완 2.1 시리즈의 네 가지 모델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완 2.1이 영상 생성 AI 평가 도구 브이벤치(Vbench)에서 총점 86.22%를 기록해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소라'의 84.28%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 = 알리바바그룹 공식 홈페이지] 2019년 2월 25일 열린 '글로벌 모바일 통신 대회'에 마련된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 전시 부스. 특히 중국어 이해 능력이 뛰어나며, 회전과 점프, 구르기와 같은 인물 및 캐릭터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신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사용자들은 텍스트 및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미지와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알리바바의 자사 클라우드의 '모델 스코프'와 대규모 AI 모델 저장소인 '허깅페이스' 등을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앞서 1월에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의 LLM(거대 언어 모델)을 공개했으며, 알리바바가 조만간 '제2의 딥시크'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알리바바와 딥시크의 AI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알리바바는 2023년 8월에 첫 오픈소스 AI 모델'큐원-7B(Qwen-7B)'를 공개했으며 이후 언어, 멀티모달, 수학, 코드 모델을 포함한 후속 버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메타(Meta)가 라마(Llama) 모델을 통해 오픈소스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술은 오픈AI의 챗GPT와는 달리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않지만, 기술 개방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제품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의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알리바바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6% 상승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개선된 실적, 중국 내 주요 AI 기업으로의 입지 강화,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민간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시사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2-26 19: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