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의 관광명소인 월영교에서 '문보트' 전복사고가 발생해 타고 있던 일가족 관광객 3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3분쯤 안동시 상아동 월영교 인근 수변에서 일가족 3명이 탑승한 '문보트'가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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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관광명소인 월영교에서 27일 오후 7시13분쯤 '문보트' 전복사고가 발생해 타고 있던 일가족 관광객 3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사진=독자제공]2025.02.27 nulcheon@newspim.com |
이 사고로 '문보트'에 타고 있던 A씨(50대)와 B씨(여·40대), C씨(여·20대)등 모두 3명이 물에 빠졌다.
이들은 다행히 긴급 구조에 나선 경북소방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3명은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탑승객들이 자리를 바꾸는 과정에서 배가 균형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경찰은 '문보트' 운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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