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추모의공원 인근 장사시설 활용
국·도비 지원 2만9527㎡ 규모 조성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27일 주촌면 김해추모의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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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27일 주촌면 김해추모의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2.28 |
시는 친환경 장사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장사시설 수요 다변화 욕구에 대응하고 김해추모의공원 봉안당의 만장에 대비해 공설 자연장지를 조성하고 있다.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29억원의 78%를 국·도비(22억5000만원)로 확보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잔디장, 수목장, 산분장 등 총 1만5000여구를 안치할 수 있는 2만9527㎡ 규모이다.
홍 시장은 "대상지가 김해추모의공원과 인접해 화장 후 이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추모의공원 기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며 "올해 조성을 완료해 자연장지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전국적인 친환경 자연장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