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경주 연안해역에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 발효 기간은 3월2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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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경이 포항과 경주 연안해역에 3월2~5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포항해경]2025.02.28 nulcheon@newspim.com |
이번 '주의보' 발령은 이 기간 동해남부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데 따른 선제 조치이다.
2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경북남부앞바다에 순간풍속 8~17m/s 이상의 강한 바람과 2.0~5.0m의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져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포항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에 선박 안전 상태 점검,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발령 기간 중 동해안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며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조치와 방파제나 테트라포드에 낚시객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