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與 의원들, 여의도·광화문으로 동분서주...'광장 정치'로 막판 여론전

기사입력 : 2025년03월01일 17:46

최종수정 : 2025년03월01일 19: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일 광화문과 여의도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총출동

[서울=뉴스핌] 남라다 방보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이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광장'으로 나와 막판 여론전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세이브코리아가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공원에서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는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 3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에는 김기현, 나경원, 추경호 의원 등 대표적인 '친윤'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3.01 choipix16@newspim.com

세이브코리아는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를 중심으로 하는 개신교 보수단체다. 이 집회에는 원외 인사 가운데 원희룡 전 의원,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김성태 전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다. 신평 변호사와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 도태우 변호사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집회에는 같은 당 윤재옥·추경호·성일종·김석기·장동혁 의원 등도 참여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나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같은 원외 유명인사들도 집회에 함께했다.

김기현 의원은 발언대에 올라 참석한 의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한 뒤 "여러분들 애국시민 여러분께서 와주셔서 나라 살아날 것 같다"면서 "오늘은 3.1절 106주년 기념일인데 조선의 독립을 민초들이 이뤄낸 것처럼 대한민국 살리는 것도 여기 계신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탄핵, 절대 안되겠죠"라면서 "개인의 안위 보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내가 고통스러워도 가시밭길이라도 가겠다는 지도자의 모습을 봤다. 윤 대통령은 반드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광화문 광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종로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아 자리에는 대표적인 친윤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김선교·강승규·강민국·김종양·김석기·박대출·서천호·조배숙 의원 등이 얼굴을 비췄다.

김선교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 선조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 끓는 사명감으로 헌신하신 것처럼 국민과 함께 온 힘을 다해 자유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온전히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원외에서는 홍인정 은평갑 당협위원장, 황보승희 전 의원도 연단에 올랐다. 이 외에도 강용석 전 의원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 변호사,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측 이명규, 유승수 변호사도 참석했다.

여의도와 광화문 모두 참석한 의원도 다수 있다. 윤상현 의원을 포함해 박대출·김석기·김종양·강민국·조배숙·서천호 의원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전 의원도 양 집회에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경찰은 비공식적으로 광화문에는 6만4000명, 여의도에는 4만5000명의 시민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