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땡큐 택스] ① '세금은 시민권의 연회비'…납세는 왜 중요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년 3월3일은 '납세자의날'…국민의 6대 의무 중 하나
지난해 세수 336조…"민간소비·근로소득 증가로 지탱"

'세금(稅金)'. 민주주의 국가에서 세금은 나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스스로 납부하는 일종의 '시민권의 연회비'다. 헌법은 '납세의 의무'를 국민의 6대 의무 중 하나로 명시했다. <뉴스핌>은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금의 역사와 납세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보려 한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납세의 의무'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나라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스스로 납부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다. 국가가 국민으로부터 거둬들이는 돈을 '세금'이라고 부른다.  

작년 국세수입은 336조로 집계됐는데, 이중 부가세와 소득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세입을 튼튼히 지탱한 것으로 나타났다. 

◆ 헌법 제38조 '납부의 의무'…매년 3월 3일은 '납세자의 날'

4일 정부에 따르면 세금은 인류가 공동체 생활의 시작으로 인해 필요한 공동 경비의 발생과 이를 부담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특히 미국 독립운동의 발단은 1773년 보스턴 차 사건으로 수입차에 대한 세금부과가 원인이었다.

세금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5.03.03 plum@newspim.com

세금은 국가유지와 국민생활의 발전에 필요한 공동비용을 법에 따라 국민 각자가 부담하는 것이며, 국민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개별적인 반대급부는 없다.

따라서 개인의 필요에 따라 재화나 서비스를 사용하고 지급하는 요금과는 분명하게 구분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헌법 제38조' 납세의 의무와 '제59조' 조세법률 주의에서 납세의무와 법률에 근거한 조세부과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납세자의 날은 국세청이 설립된 것을 기념하고 납세 의무를 지도·계몽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부는 지난 1973년 3월 24일 세금의 날과 관세의 날을 합쳐 '납세자의 날'을 만들었다.

세금은 중앙정부의 살림에 쓰이는 '국세'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에 쓰이는 '지방세'로 구분된다. 국세는 다시 '관세'와 '내국세'로 나눠진다. 관세란 외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할 때 부과하는 세금을 의미한다.

내국세는 '보통세'와 '목적세'로 분류된다. 보통세는 '직접세'와 '간접세'로 나뉜다. 

직접세에는 소득세·법인세·종합부동산세·상속세·증여세가 있다. 간접세에는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주세·인지세·증권거래세가 있다. 목적세는 교육세, 교통·에너지·환경세, 농어촌특별세가 속해있다.

세금의 사용을 위해서는 국가의 수입인 세입예산과 국가의 지출인 세출예산을 포함한 예산계획을 세우고, 국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사용된 결과에 대해서는 국회와 감사원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 작년 국세수입 336.5조… 부가세·소득세 실적 '양호'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세입은 535조9000억원으로 예산보다 14조1000억원 감소했다. 전년 실적과 비교하면 39조원 증가했다. 총세출은 52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국세수입은 336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실적(344조1000억원) 보다 7조5000억원 줄었고, 본예산(367조3000억원)보다는 30조8000억원 감소했다. '세수펑크'가 30조8000억원이라는 뜻이다.

세수결손은 지난 2023년(-56조400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발생했다. 그 이전인 2021년(61조3000억원)과 2022년(52조6000억원)에는 부동산 시장 호조 등의 이유로 수십조원의 초과 세수가 발행한 바 있다.

부가가치세와 소득세가 국세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가가치세는 8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조5000억원 늘었다. 부가세가 늘어난 건 작년 민간소비가 1.1% 증가한 영향이 컸다. 소득세는 117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확대됐다.

특히 직장인에게 걷는 근로소득세는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근로소득세는 2020년 40조9000억원→2021년 47조2000억원→2022년 57조4000억원→2023년 59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61조원(잠정)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근로소득세가 총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14.3%→2021년 13.7%→2022년 14.5%→2023년 17.2%→지난해 18.1%(잠정)로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법인세는 62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조 9000억 원 줄었다. 2023년 기준 기업실적 악화에 따라 법인세가 줄어든 영향이다.

결국 작년 세수는 부가세, 소득세 등 민간을 중심으로 지탱한 것으로 확인됐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