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발대식 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 18기'가 4일 출범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행복공감)을 모토로 복권의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웃음·희망을 지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지난 2008년 발족 이후 총 73차례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복권기금의 공익성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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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복권홍보대사 겸 봉사단장 배우 정해인이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제17기 행복공감봉사단 5차 봉사활동'에서 행복공감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의미하는 '행복공감'을 모토로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이다. 2024.10.30 mironj19@newspim.com |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은 이날 발대식에서 새로 선정된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 박하선 배우와 행복공감봉사단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발대식 이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윤상 차관을 비롯한 복권위원회 민간위원, 복권홍보대사 겸 18기 행복공감봉사단장 박하선 배우, 봉사단원, 기획재정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이 중 연탄 4000장은 이날 봉사단원들과 함께 개미마을 20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직접 전달했다.
김 차관은 "예년과 달리 연탄 후원 수량이 감소하면서 많은 분들이 늦봄까지 이어지는 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체온과 집안을 따뜻하게 데우는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복권기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통해 올해 취약계층 3만6000가구의 난방시설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