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증가율 423%...사계절 내내 즐기는 절경의 향연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에 위치한 보발재가 최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보발재는 단양의 대표 드라이브 코스이자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60대 이상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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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발재 겨울 풍경. [사진=단양군] 2025.03.04 baek3413@newspim.com |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보발재의 60대 여행객 방문 증가율은 올해 초 3개월간 423%를 기록하며 전국 4위에 등극했다.
이는 다양한 국내 관광지를 경험한 이들에게도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의미다.
소백산 자락길의 6코스에 속하는 보발재는 봄에는 다양한 야생화, 가을에는 단풍길로 매력을 뽐내며 해발 540m에 위치해 절경을 자랑한다.
민선 8기 들어 새로 조성된 전망대는 넓은 조망권을 제공하며 안정성을 강화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발재는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발표한 '2024년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 선정됐으며, 세계기상기구(WMO)의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서 12월 대표 이미지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그 아름다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보발재 전망대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이라며 단양의 절경을 만끽해달라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