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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수록 도서 정보, 독서교육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해요

기사입력 : 2025년03월06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3월06일 12:00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앞으로 초·중·고교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역사, 과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기본정보를 독서교육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과용도서 발행사와 협력해 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에서 교과서 수록 도서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교과서 수록 도서 데이터베이스 개념도/제공=교육부

그동안 교과서 수록 도서 정보는 인쇄 매체인 각 교과서 부록 등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도서 정보를 학교급·학년·교과별로 통합하거나 분류·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교과 연계 독서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교과서 발행사가 참여한 '교과서 수록 도서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마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개된 DB에는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능이 구현돼 지난해 12월까지의 정보가 담겼다. 교과서 16개 발행사가 발간한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역사, 과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기본정보가 제공된다.

또 출판연도, 학교급, 학년, 교과서명, 교과서 발행사 명 등 해당 교과서의 정보도 담긴다. '독서로'에서 교사 또는 학생으로 인증한 후 학년·교과목을 선택해 검색하면 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출 예약도 가능하다.

교사들은 소속 학교 교과서뿐 아니라 다른 교과서에 수록된 교과목 관련 도서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해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상반기에 학생, 교사에게만 해당 데이터를 개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공공데이터로 개방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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