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열풍…대학·B2G 시장 입지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가 가톨릭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에 교육 기자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벡트는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 70여 대의 빔프로젝터를 공급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학연협력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가톨릭대학교 강의실 내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립한밭대학교에는 UIT-98GZAP4 26대, UIT-86GZAP5 15대, UIT-L785GZAP5B 35대 등 전자칠판 총 76대를 공급한다. 학생 대상 교육 기자재 및 신임 교수 연구실용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해당 계약은 조달청 나라장터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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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트 로고. [사진=벡트] |
벡트의 빔프로젝터,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여러 디지털 교육 기자재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정부간거래(B2G)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했다. 특히 전자칠판은 지난 1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유창수 벡트 대표이사는 "최근 교육 환경의 디지털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대학 및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에듀테크 솔루션을 제공해 더 나은 학습 환경과 경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대학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B2G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