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앙대학교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학연교류 협약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중앙대 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최기용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 등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와 중앙대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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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앙대학교(CAU)-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학연교류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은 중앙대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협약식 체결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제공=중앙대 |
협약식은 중앙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우수 연구 인력과 인프라에 기반한 상호 간 연구 협력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과제 기획을 통한 연구과제 수주 및 융복합 연구과제 수행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글로벌 원자력 이용 촉진을 위한 원자력 및 에너지 정책 연구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공동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세부 사항들을 협의한 후 원자력 안전, 양성자 과학 등 연구 분야를 기반으로 신소재, AI, 차세대 백신 등 글로벌 핵심 연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목표인 융합형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성장을 위해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며 "원자력에 대한 연구를 넘어 바이오 분야, 방산 분야까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