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형 키즈카페 답십리1동점이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회기동점에 이어 동대문구에 조성된 두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을 지원해 민간 키즈카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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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 답십리1동점 볼풀놀이시설 [사진=동대문구] |
구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희망하는 답십리래미안위브아파트 주민 의견에 따라 서울시와 협의해 시비 2억5200만원을 확보, 아파트 309동 커뮤니티센터 내에 키즈카페를 조성했다.
답십리1동점은 연면적 126.5㎡(약 38.3평) 공간에 ▲플레이짐 ▲슬라이딩&볼풀놀이 ▲캠핑놀이 ▲블록놀이 등 유아와 아동에게 적합한 놀이시설들을 갖췄다.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열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3~6세(2019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 출생) 아동과 보호자로, 회차당 이용료는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가능하며, 이용 정원·할인 대상 등 키즈카페별 자세한 내용도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형 키즈카페 제기동점과 장안1동점이 순차적으로 개관하게 된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