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배상문 하위권 부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작성했다. 선두 케빈 로이(미국·10언더파)에게 8타 뒤진 공동 73위에 그쳤다. 1라운드는 일몰로 일부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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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 = PGA]\ |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의 PGA 특급 지정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기간 열려 상위 랭커들이 대거 빠지는 '아포짓 이벤트'로 페덱스컵 랭킹100위권 선수들에게 틈새시장이다. 올해 출전한 6개 대회 중 4차례 컷 탈락한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함께 출전한 강성훈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12위로 밀렸고, 배상문은 3타를 잃어 132명 중 131위로 최하위권이다. 미국 교포 김찬은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