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황선홍의 대전, 대구 잡고 선두 도약…주민규 시즌 4호 골

기사입력 : 2025년03월08일 19:13

최종수정 : 2025년03월08일 19:14

안양은 K리그1 역사적인 홈 개막전에서 김천에 1-3 패배
우승후보 서울은 수원과 0-0…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로 도약했다.

대전은 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990년생 베테랑 이적생 주민규의 1골 1도움 활약과 최건주의 결승 골에 힘입어 대구FC에 2-1로 승리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사진=대전]

이로써 대전은 2연승을 달리며 3승 1패(승점 9)가 돼 대구(2승 1무 1패)를 3위로 끌어 내리고 1위에 올랐다. 대구와 상대 전적은 지난 시즌 2승 2무를 포함해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올 시즌 4경기 만에 첫 패를 당한 대구는 이날 FC안양을 3-1로 꺾은 김천 상무와 승점 7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1골이 적어 3위로 내려갔다.

대전은 전반 6분 만에 박규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찔러준 공을 주민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개막전 2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시즌 4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대전은 3분 뒤엔 주민규가 중원에서 넘겨준 공을 최건주가 이어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대구는 후반 25분 라마스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김천은 승격팀 안양의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시즌 개막전이자 K리그1 데뷔전에서 1-0으로 이겼으나 이후 3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도 전반 17분 마테우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20분 김천 이동경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38분 김승섭에게 역전골, 40분 유강현에게 헤더 추가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FC서울은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2무 1패(승점 5)가 됐다. 수원은 2무 2패(승점 2)로 시즌 첫 승을 아직 신고하지 못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