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25년 상반기에 농어업인과 관련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소득지원자금 저금리 융자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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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농업경영 안정화 및 농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2025년 양산시 상반기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를 시행한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2.17. |
이는 농업경영 안정화와 농가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 총 융자 규모는 13억원으로, 상반기에 8억원, 하반기에 5억원이 지원된다.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각각 최대 1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연 1.0%로 2년 거치 후 3년 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운영자금은 소형 농기계, 농자재 구매 및 농수산물 관련 사업에 사용되며, 시설자금은 농축산 시설과 대형 농기계 등 설비 개선에 필요한 자금이다.
상반기 융자 신청은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주소지나 농지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는 융자대상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4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가 농어가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