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4일까지…문제점 진단·미래 경관 구체화 목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위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시민참여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온라인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과 큐알(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 도시경관의 문제를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의 미래 경관을 구체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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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경관 의견 수렴 카드뉴스. [서울시 제공] |
이번 계획은 2009년 법정 경관계획 수립 이후 세 번째로, 2016년의 기존 경관계획을 대체한다. 서울시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 있는 경관 도시'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으나,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따라 이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의견수렴 과정에서는 경관자원에 대한 설명을 카드뉴스로 제공하며, 참여한 시민 중 20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4월 8일 발표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의견수렴은 서울의 미래 경관을 고민하는 주요 과정"이라며 "경관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통하여 경관 정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