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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재부 차관, 강릉~제진 철도 건설 현장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5:30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5:30

"SOC 사업, 건설경기 직결…공공부문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동해시 해군 제1함대사령부 방문…"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노력"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1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제진 철도건설 2공구 공사 현장을 찾아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건설경기와도 직결되는 만큼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제진 철도사업은 총사업비 3조5000억원을 투입해 춘천~속초 철도교통망 연계를 통해 국토의 동서축(수도권~강릉)과 남북축(부산~제진)이 연결되는 통합철도망을 구축하게 된다.

[서울=뉴스핌]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4.08.22 photo@newspim.com

이날 김 차관은 9개 공구별로 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차관은 "정부는 민생경제 활력과 경기 진작을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며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건설경기와도 직결되는 만큼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2028년 말 예정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집행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 건설과정에서 항시 위험요인을 점검·관리하는 등 철저한 안전 점검도 주문했다.

이어 김 차관은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해군 제1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 김 차관은 해군 관계자들과 2025년 국방 분야 중점투자인 '군 자긍심 고취와 강한 군대 육성'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1인 1실 간부숙소 제공, 국민평형 관사 확충, 24시간 경계작전근무자 실근무시간 보상 등 장병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국방부가 국군 장병에 대한 경제교육을 의무화한 것을 언급하며, "양질의 경제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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