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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 세종포천고속도로 교량 재시공할까… "최소 반년 개통 연기"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6:32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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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천교 무너지며 10명 사상
교각 손상 여부에 따라 재시공 여부 갈릴 듯
2026년 말 예정됐던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도 지연 예상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1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포천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2주가 지났다. 사고 수습과 재시공 기간을 모두 합하면 최소 반년 넘게 도로 개통 지연은 예측된 수순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안성=뉴스핌] 최지환 기자 =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 사고 현장에서 지난달 28일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5.02.28 choipix16@newspim.com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붕괴 사고로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이 최소 8~9개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고는 지난달 25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세종포천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고속도로 구조물(거더) 설치 장비가 거더를 설치하고 철수하는 과정에서 넘어가면서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0여명이 추락해 4명이 사망했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교량 높이는 최고 56m, 최저 38m다. 현재 교각 기둥만 남은 채 현장 보존 중이다.

사고 3일 만인 28일 국토부는 민간 전문가를 주축으로 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를 꾸렸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사조위 조사는 다음 달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필요시 운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당초 서울세종고속도로는 내년 말 개통이 예정돼 있었으나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붕괴 교량의 재시공 범위에 따라 개통 지연 기간도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거더만 다시 설치해도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다면 재시공 기간이 길지 않겠지만, 반대로 교각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철거부터 준공까지 약 1년이 걸릴 수 있어서다.

우재경 서울시립대학교 토목공학과 박사는 "사조위 조사 중 거더가 무너지면서 교각에 균열이 생겨 앞으로 그 뒤로 차가 다니기엔 위험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철거하고 재시공해야 한다"며 "핵심은 교량 위를 통행하는 차량 무게 지탱 가능 여부"라고 말했다.

조원철 연세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는 "지금으로선 전면 재시공을 한다고 보는 게 맞다"며 "거더가 넘어가면서 교각 5개 중 4개가 충격을 받은 상태라 다 철거하고 새로 올려야 하는데, 교각 높이 자체가 50m가 넘을 만큼 높다 보니 재시공에 못 해도 1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고 조사가 두 달 만에 끝난다는 보장도 없다. 2017년 8월 교각 위 상판 4장이 내려앉으면서 붕괴한 평택국제대교 사고 원인은 조사를 시작한 지 5개월이 돼서야 밝혀졌다. 설계·시공·감리 전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음이 드러나 공법을 변경하고 새로 건설기술 심의를 받은 끝에 사고 발생 1년이 지나서야 재시공에 돌입할 수 있었다. 개통 또한 본래 계획보다 1년가량 늦어졌다.

평택국제대교 붕괴사고에선 인명피해가 없었으나, 청룡천교의 경우 사상자가 발생한 데다 교량 규모 자체가 커 조사 기간이 더욱 길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재시공 여부 언급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조위 결과에 따라 기존 구조물을 보완하든 다른 방안을 활용하든 결정이 되는 부분"이라며 "아예 지연이 안 될 수도, 보완 정도에 따라 상당히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관계자 또한 "재시공 여부를 확답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말을 보탰다.

전문가 사이에선 사고 원인이 공법보다는 인적 오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조사 결과 업무상 안전관리에 소홀했다는 점이 드러나는 경우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등 관계자 또한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기술 미흡보다는 안전 관리 과실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며 "인재라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찰은 지난해 5월 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시흥시 시화MTV 서해안 우회고속도로 교량 구조물 붕괴사고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 현장소장과 하도급 업체 관계자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조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측의 과실이 밝혀지면 재시공 비용은 물론 공사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을 부담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통상 공공이 발주하는 도급계약서엔 시공사 귀책사유로 공사가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금전적 배상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이는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인 상황이나 하도급사의 실책 등 다양한 제반 사정을 따져봐야 하는 복잡한 문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사가 지연되더라도 배상금 문제는 다른 차원"이라며 "돈을 어느 정도 범위에서 어느 정도 비율로 물어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사 중이라 전면 재시공 등에는 입장을 표하기 어렵지만,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부터 전국 80여 개 현장에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 안전대책을 마련한 현장부터 순서대로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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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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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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