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與잠룡들은 고심중…尹, '신중모드' 중 관저정치 재개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 뒤 별도 메시지 없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권 대권 잠룡들은 윤 대통령과의 거리를 고심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이 힘을 잃지 않아 대선 후보 결정에 '윤심'이 작용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도 평소 때와 다름없이 기존 업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정진석 비서실장 등 참모진은 대외 메시지 발신을 최대한 자제하고, 신중하고 차분하게 헌법재판소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한 대응이 자칫 '정치적 행보'로 읽힐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는 것이다. 또한 허재 선고를 앞두고 메시지를 잇달아 내는 건 판결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다만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여야의 공방이 수사 기관에 대한 고발전으로 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목소리를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이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을 중심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등 '관저 정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의왕=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8일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5.03.08 leehs@newspim.com

실제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여권 주요 인사들과 연락을 수시로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석방 직후 국민의힘 지도부 일부 및 윤상현 의원 등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에도 윤 대통령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과 관저에서 별도 회동했다.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과는 관저에서 오·만찬을 진행했다.

여권 내 대선 주자들은 헌재의 선고를 기다리며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느 선까지 유지할지 고민하는 모양새다. 대선 주자 입장에서는 윤 대통령이 탄핵돼 조기 대선이 펼쳐질 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흡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탄핵안 기각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윤 대통령을 배척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윤 대통령을 무조건 감싸면 중도·무당층이 등을 돌리게 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윤 대통령의 '관저정치'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는 것"이라고 감쌌다. 비윤계로 불리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역시 윤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 대표는 지난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언젠가 때가 되면 대통령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