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에 당화 알부민 측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와이디가 최근 기업설명회에서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인 타액 기반 당화알부민 진단키트를 최초로 외부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당화알부민 진단 키트는 기존의 혈액 검사 방식이 아닌 타액 검사만으로도 당뇨병 진단이 가능한 제품으로 1분만에 당화 알부민을 측정할 수 있다.
12일 디와이디에 따르면 현재 진단키트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반도체 웨이퍼 개발은 이미 끝마친 상태로, 제품 양산을 위한 최적화를 완료한 상황이다. 양산 단계 계획에 대해 앞으로 3~4개월 간 시제품 생산 및 성능 평가, 임상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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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디가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인 타액 기반 당화알부민 진단키트. [사진=디와이디] |
이날 설명회에서는 반도체를 활용한 진단키트 개발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디와이디는 진단키트에 반도체 웨이퍼를 활용하는 점에 대해서는 별도의 증폭 과정이 필요 없고 기반 기술 응용성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비용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는 점을 덧붙였다.
한편 디와이디는 타액 기반 당화알부민 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FDA 본사가 위치한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와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