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솔루션 제안을 통해 B2B 사업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LK삼양이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LK삼양은 정밀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차 전지 및 디스플레이 이물 검사용 머신비전 렌즈를 선보였으며, 소형 인공위성 및 라이다용 광학 모듈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및 배터리 화재 감시 모니터링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AW 2025에서 LK삼양는 그동안 개발한 광학 모듈 및 솔루션을 모두 전시한다. 특히 국내 소형 인공위성 전문 업체인 텔레픽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인공위성용 별추적기 광학 모듈의 시제품을 전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시제품은 텔레픽스의 내부 테스트를 통해 이미 해상력과 검증이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 6월에는 우주환경 검증을 위해 위성발사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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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삼양 전시장 전경. [사진=LK삼양] |
LK삼양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 기반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SYMON'을 통해 IFC, SFC, GFC 등 주요 금융 빌딩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 통합 관제 시스템 'SYMON-WEB'을 새롭게 소개해, 다중 현장을 원격 모니터링해야 하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LK삼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LK삼양의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여러 업체 담당자들로부터 솔루션 적용에 대한 문의와 검토 요청 등의 실질적인 성과도 있어서, 본격적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