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유한킴벌리, 2025년형 '하기스 썸머 기저귀' 3종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09:13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09:13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유한킴벌리는 13일 2025년형 하기스 여름 기저귀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썸머 기저귀 신제품은 대표 제품인 '네이처메이드 썸머'와 함께 '네이처메이드 퓨어코튼 썸머', '매직컴포트 썸머'로 구성되어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하기스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 특화된 기저귀를 기대하는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처음 썸머 기저귀를 선보였다. 계절 구분 없이 늘 같은 기저귀를 사용해야만 했던 고객 불편을 해소하면서 하기스는 여름 기저귀의 대명사가 됐다.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관련 카테고리에서 9년 연속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1종이었던 라인업도 3종으로 확대했다.  

매년 더워지는 기후에 썸머 기저귀 출시 시기도 10년 전에 비해 2개월이나 앞당겨졌다. 최초로 선보인 2015년에는 5월에 출시됐지만 어느덧 3월 출시가 자연스러워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에 달한다고 예측했다. 일부 전문가는 여름 수준의 더위가 4월에서 11월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러한 기후적 변화를 고려해 하기스 썸머 기저귀 3종은 시원함, 통기성, 흡수력 측면에서 획기적인 기술과 소재를 다수 적용했다. 통기성 허리·다리 밴드, 에어홀 허리밴드(팬티형)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국제특허를 출원한(심사중) 흡수코어를 적용해 얇으면서도 흡수속도와 역류방지 성능을 2배나 향상시켰다. 알로에 함유 로션이 처리돼 아기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밴드형에는 앞뒤 샘방지 안심포켓이 공통 적용됐다. 팬티형에는 안심커버를 더한 이지액션 매직테이프가 특화 기술로 적용됐다. '네이처메이드 썸머'에는 라이오셀 함유 안커버와 통기 구조까지 적용돼 기저귀 속 온도를 최대 3도 낮춰준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하기스 썸머 기저귀의 성공에 힘입어 좋은느낌 생리대, 디펜드 언더웨어, 크리넥스 물티슈, 마스크 등 자사의 다른 카테고리로도 시즈널 제품이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정관념을 깬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의 생활 환경을 높여가겠다"고 출시 소감을 말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2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