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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MINI 시대를 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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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전동화 브랜드 전환 예고한 MINI의 새로운 시작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도심형 전기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MINI 코리아가 13일 새로운 MINI의 시대를 열어갈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MINI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도심형 순수전기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MINI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등 총 3종이다.

MINI 고유의 감성과 경쾌함을 순수전기차에 고스란히 담아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MINI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INI 코리아는 고객의 편리한 충전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신차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MINI 충전카드를 지급하고, 전국 BMW 차징 스테이션을 이용할 경우 충전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가정의 콘센트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홈 차징 케이블을 증정한다.

MINI 코리아가 새로운 MINI의 시대를 열어갈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MINI 코리아]

◆ 스타일과 실용성 겸비한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새롭게 MINI 패밀리에 합류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뉴 MINI 쿠퍼와 뉴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SUV로, 오직 순수전기 모델로만 선보이는 최초의 MINI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 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MINI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길이 4085mm, 높이 1515mm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SUV보다 날렵한 실루엣과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모두 실현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의 전면부에는 기존에 없던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하단에 세로선을 생략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해 MINI의 개성과 참신한 인상을 표현했다. 측면과 후면에는 역동적인 휠 아치 디자인과 에이스맨 만의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특유의 개성을 강조했다.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는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한 시그니처 LED 조명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실내 디자인 또한 간결하면서도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성을 모두 담아냈다.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 소재로 제작한 대시보드는 에이스맨 전용 패턴 디자인으로 꾸며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문손잡이 또한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클래식 Mini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등으로 깔끔한 매력을 완성함과 동시에,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탑승객에게 향상된 편의성을 선사한다. 1열석의 경우 클래식 트림은 스포츠 시트를, JCW 트림은 JCW 스포츠 시트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각을 강조하면서도 안락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플로팅 형태의 암레스트 아래에는 센터 콘솔 박스를 배치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300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005리터까지 확장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2열석은 물론 동반석에도 유아용 카시트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ISOFIX)를 적용했으며,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기본 탑재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주변에는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를 적용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사진=MINI 코리아]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E와 SE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SE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 만에 도달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낮은 무게 중심과 역동성을 고려한 차체 설계,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정밀한 조향 반응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MINI 고유의 고-카트(Go-Kart) 감각과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5km, 국내 기준 312km로 동일하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에는 전·후방 충돌 경고,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를 기본 적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높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도 기본 제공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SE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어시스트 등을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추가되며, 앞좌석 전동 시트와 운전석 마사지 기능, 인테리어 카메라 등 고급 안전 및 편의 장비를 더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E와 SE의 가격은 각각 4970만원, 58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도심형 순수전기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사진=MINI 코리아]

◆ 진화한 MINI의 아이콘,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MINI의 정체성을 가장 순수하게 구현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진보적인 도심형 순수전기차로 진화하며 MINI 고유의 경쾌한 주행감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내외부에 MINI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요소만을 남겨 뉴 MINI 패밀리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Charismatic Simplicity)'을 극대화했다.

외관에는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었다. 동시에, MINI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하여 MINI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실내 역시 깔끔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클래식 Mini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해 간결한 매력을 강조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SE 단일 파워트레인에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 만에 가속하는 민첩성을 보여준다.

차체 하부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0km, 국내 기준 300km다. 급속충전으로 10-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에는 30분 정도 걸린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클래식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의 옵션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을 더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되며, 앞좌석 전동 시트, 운전석 마사지 기능, 인테리어 카메라 등이 추가 적용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의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525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61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MINI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사진=MINI 코리아]

◆ 도심과 아웃도어 아우르는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MINI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다. MINI만의 유쾌한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뉴 MINI 컨트리맨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롭게 탄생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역시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깔끔한 표면과 팔각형 그릴,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과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다운 존재감을 완성했다.

최상위 트림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에는 외관에 JCW 전용 프론트 그릴과 검은색 로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칠리 레드 컬러의 루프 및 액센트, 19인치 JCW 블랙 경량 알로이 휠 등을 추가해 차별화된 매력을 더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반응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의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인 MINI JCW 컨트리맨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 축에 장착된다.

전 모델에는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장착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E가 WLTP 기준 462km, 국내 기준 349km이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가 WLTP 기준 432km, 국내 기준 326km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면 10-80%까지 29분가량 소요된다.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 또한 다양하게 탑재된다.

클래식 트림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안전 운전을 보조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앞좌석 전동 시트,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운전석 마사지 기능 등도 기본 적용된다.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서라운드 뷰,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이 추가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장착되며,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더해진다.

JCW 트림의 경우 BMW 그룹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이 추가된다. 아울러 페이버드 트림과 JCW 트림 모두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

가격은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E 클래식 트림이 5670만원,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 페이버드 트림이 6310만원,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이 661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MINI 코리아가 새로운 MINI의 시대를 열어갈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MINI 코리아]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중앙 디스플레이다. MINI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마치 스마트폰을 다루듯 익숙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최대 8가지(에이스맨&컨트리맨: 8가지, 쿠퍼: 7가지)로 선택 가능한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조명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연출해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지원하며, 특히 MINI의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커넥티드 패키지 이용 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사용 가능하다.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은 배터리 충전량을 반영해 충전 일정과 소요 시간까지 고려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며, 도착지 최소 배터리 잔량 설정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MINI 앱에서도 긴밀하게 연동돼 쉽고 부담 없이 전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주행 전 배터리와 실내 온도를 최적 상태로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개별 충전 패턴과 선호도를 반영한 사용자 맞춤형 충전 설정 등 여러가지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MINI 디지털 키 플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공유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제공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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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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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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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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