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체험부터 로봇 루카 서비스까지 제공
[구리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 갈매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ICT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갈매도서관의 어린이자료실에서 다양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동화체험실, 인터랙티브존, 핑거스토리존, 루카랑 책이랑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동화체험실은 어린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 '4차원 공룡세계 탈출 대작전', '색깔왕국의 생일파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인터랙티브존에서는 미술 재료로 종이에 그린 작품을 스크린에 띄워 전시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핑거스토리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황제의 새 옷', '피노키오', '애니팜'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시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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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ICT 프로그램 연중 운영 [사진=구리시] 2025.03.13 atbodo@newspim.com |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가정에서 한 달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구리시에 거주하는 2017~2023년생 유아동과 사회적 배려 가정의 아동이 대상이다. 루카와 연계된 도서는 어린이자료실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20~25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혁신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갈매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