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이수그룹, 서울시 유공∙모범납세자 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10:31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10:3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수그룹의 지주회사 이수가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시가 선정한 '유공∙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10년간 서울시 및 지자체 세금 체납사실이 없어야 하고, 2건 이상의 지방세를 8년간 연속해서 전액 납부해야 한다. 서울시는 모범납세자 중에서도 세입 기여도와 지역사회에 공헌한 활동 등을 고려해 유공납세자를 선정한다. 올해 서울시는 33만 명의 모범납세자를 선정했으며, 그중에서도 법인 49개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했다.

이수는 이외에도 환경보호, 국내 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 기부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이수는 지난 2022년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얼킨' 브랜드 및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해 건설 현장의 폐자재로 가방을 제작했고, 뉴욕과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바 있다. 2023년부터는 지용킴 디자이너와 폐근무복으로 가방과 의류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2년간 진행했다.

유공∙모범납세자 표창장 사진. [사진=이수그룹]

또한 이수는 국내 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차원에서 국내 유일 아마추어 골프대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대회'를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공동 주최자로 대회를 후원해 왔다. 국내 스포츠 유망주 발굴 및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한 김주형 프로를 발굴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후원을 이어왔고, 올해에는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 안성현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수는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7년과 2020년에는 사내 임직원들이 손수 기부한 도서를 사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기부하는 '파란책방'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23년에는 이수그룹이 개최한 3대3 농구대회 '이수챌린지페스타 3X3'에서 적립된 후원금과 물품을 국제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를 통해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유공∙모범납세자 표창 수상을 통해 ㈜이수는 3년간 세무조사 면제, 1년간 서울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 여러 우대 혜택을 받게 됐다.

이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