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동절기 중단됐던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5지 신호 교차로로 인한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회전교차로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서 유연한 행정 해석과 특별교부세 확보로 추진되는 최초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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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재착공 지역 항공사진[사진=평택시] |
시는 공사에 앞서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적의 개선안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에 집중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가 교통 문제 해결의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도시 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단계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공사 완료 후 교통사고 감소 및 통행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