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전국 11개 도시 순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이 전국 수의사를 대상으로 '2025 대웅펫 전국 임상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반려동물 임상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4월 22일 대구와 4월 29일 포항을 시작으로, 5월에는 구미(5/13), 부산(5/20), 경남(5/27), 6월에는 울산(6/17), 대전(6/24), 7월에는 광주(7/1), 전주(7/8), 강릉(7/15), 제주(7/22)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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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웅펫 세미나 일정 및 장소 [사진=대웅펫] 2025.03.18 sykim@newspim.com |
첫 세미나는 4월 22일 대구동물메디칼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사전 등록은 3월 21일까지 포스터에 안내된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이후 개최되는 세미나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대웅펫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수의사들에게 최신 임상 지식을 제공하고,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수의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4월 22일 대구에서 열리는 첫 세미나에서는 제주대학교 수의내과학 송우진 교수와 경북대학교 교수이자 대구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인 임재현 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송 교수는 '로컬병원에서 개와 고양이의 심장질환 장기 관리하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임 원장은 'FMT(분변이식)의 개념 및 임상 적응증, 용법 그리고 증례 5케이스'를 발표한다.
분변이식은 건강한 개의 분변에서 추출한 미생물을 환자의 장에 이식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만성 설사 및 염증성 장질환(IBD) 등 난치성 장 질환 환자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대웅펫 문재봉 대표는 '엑소좀으로 반려동물 노화 증상 및 난치성 질환 관리하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엑소좀의 항노화 효과(인지 기능 및 활동성 개선)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와 난치성 질환 치료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최신 임상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물병원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