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바이러스 21종 및 생활냄새 18종 99% 이상 제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전자가 '2025 뉴 스타일러'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일러의 강점은 강력한 스타일링 및 살균∙탈취∙탈진 성능에 있다. 세균, 바이러스, 냄새 유발 물질 등 다양한 생활 속 오염원들을 제거할 수 있으며, 의류의 몸통뿐 아니라 팔 부분까지 탈탈 털어주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미세먼지를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스타일러의 '트루 스팀' 기능은 끓인 물로 섬유 속 유해세균 10종과 바이러스 11종을 99.99% 살균해주고, 빈대∙빈대알, 집먼지진드기 100% 살충, 꽃가루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 5종을 90% 이상 제거해주며, 땀냄새, 담배냄새, 마늘냄새, 생선비린내 등 생활 속 악취원 18종까지 99% 이상 탈취해주는 기능이다. 의류뿐 아니라 이불, 베개, 스카프, 모자, 인형 등까지 손쉽게 살균∙탈취 가능하다.
지난해 모델부터는 스팀 히터와 분사구를 두 개로 분리한 듀얼히팅 트루스팀 기능으로 리넨, 실크, 가죽 등 까다로운 소재도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 |
'2025 뉴 스타일러' 신제품. [사진=LG전자] |
이에 더해 자동 환기 시스템을 적용, 스타일링 코스 작동 완료 후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 제습 기능으로 관리된 의류를 뽀송하게 유지시켜 준다. 히터 없이 수분만 빼는 저온 제습 방식이라 눈∙비에 젖은 옷이나 손빨래한 셔츠, 땀에 젖은 운동복 등을 간편하게 소량 건조하기에도 좋다. 총 41개의 스타일링 코스 중 10개의 맞춤 건조 코스가 포함돼 있다. 기기 내부뿐 아니라 외부 제습 기능까지 있어 드레스룸 등 공간 제습(가능 면적 43㎡ 이내)까지 가능하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의 외관상 변화는 '스티머 스테이션'이다.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더욱 손쉽게 쓸 수 있도록 스타일러 문 안쪽에 슬라이딩 스탠드를 추가하고, 고정형 옷걸이 홀더를 개선한 영역이다. 슬라이딩 스탠드에는 사용 중인 스티머를 편하게 올려놓을 수 있으며, 옷걸이 홀더를 이용해 다림질할 옷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킬 수 있다. 고압 스티머 예열 시간도 3분30초에서 3분으로 단축시켜 사용성을 개선했다.
2025년형 뉴 스타일러는 구독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상 AS는 물론, 일 년에 한 번씩 ▲필터 및 내외부 스팀 청소 서비스 ▲조도 센서 점검 ▲스타일러 전용 향기 시트 ▲인산염 키트 관리 등이 제공되며, 36개월차에 급∙배수통도 교체해준다.
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지고 호흡기 바이러스 노출이 많아지는 시즌인 만큼 위생 관리 및 질병 예방 측면에서도 생활 속 오염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스타일러의 핵심 기술 '듀얼 트루 스팀'의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이라며 "의류 스타일링을 넘어 의류 위생까지 관리할 수 있는 2025 뉴 스타일러가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