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전날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지역 8개 기관·단체와 함께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주영환 부군수 주재로 진안소방서, 진안경찰서, 진안군산림조합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상호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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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산불방지 인력으로 진화대 38명과 감시원 58명 등 총 96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야간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야간조도 운영 중이다.
특히 4월과 5월 임산물 채취 시기에는 보호 지원단 35명을 추가로 배치해 봄철 산불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기후 변화로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군민들이 영농 부산물 소각을 금지하고 입산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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