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무역위 개최…탄소강·광섬유 등 2건 조사개시 보고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중국·대만산 석유수지 산업피해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또 탄소강과 광섬유 등 우리 기업들이 요청한 덤핑조사 2건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이재형)는 지난해 8월에 덤핑조사를 개시한 '중국 및 대만산 석유수지'의 국내산업피해 관련 공청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조사 건은 지난해 12월 19일 예비판정 건으로 현재 4.45%~18.52%의 잠정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관세법 시행령 제64조에 근거하여 이해관계인에게 충분한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 건에 대해서는 향후 국내외 현지실사 등을 거쳐 올 상반기에 최종판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무역위원회를 열고 덤핑조사를 개시한 2건을 보고 받았다.
덤핑조사 개시 안건은 현대제철(주)이 신청한 '탄소강 및 그밖의 합금강 열연제품'과 LS전선이 신청한 '단일모드 광섬유' 등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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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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