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4세 미만 초법소년…화재 경위 조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 강남구 한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려다 화재를 낸 초등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수서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경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공원 잔디에 불을 붙인 초등학생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시 바람이 불면서 불이 주변 공사 예정 부지까지 번졌고 잔디와 폐목재가 일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4세 미만으로 촉법소년에 해당한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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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