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52주 신고가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받았다는 소식에, 테마주가 연이틀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오리엔트정공 주식은 코스닥 시장에서 1만 1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장 대비 22.85%(2100원) 오른 수치다.
![]() |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문에 따르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대표의 백현동 발언을 무죄로 판단하며 이 대표의 2020년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근거로 들었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
장 중 한때 1만 188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더구나 해당 주식은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도 전장 대비 20.06%(316원) 오른 1891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일성건설, 디젠스, 동신건설,형지I&C 등 관련주들의 주가도 가파르게 오르는 중이다.
이들 주식도 오리엔트정공과 마찬가지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