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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산불 피해 현장 찾은 이재명 "복구 예산 걱정 말라...국회서 최선"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17:23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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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2조 필요' 국민의힘 겨냥 "이와중에도 정쟁"
"현재 재난 예비비로도 충분...야당 예산삭감과 무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틀째 상황을 점검했다.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리스크를 떨쳐냈다는 평가를 받는 이 대표가 수권 능력을 부각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과 청송, 영양 등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오전 10시쯤 경북 의성군 고운사를 방문해서는 주지 등운 스님 등과 불탄 경내를 둘러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천년 고찰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인근 지역의 전통 사찰도 위험한 상태라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 화재 피해 축소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운사를 포함해 이미 피해를 본 지역이나 시설들에 대해서는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걱정을 하지 않으시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의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산불로 전소된 경북 의성군 고운사를 방문해 산불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5.03.27 mironj19@newspim.com

그러면서 "피해 지역과 시설에 대해 (피해 복구) 예산을 걱정하지 않토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이런 시기에 쓰자고 세금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 대표는 경북 의성군 점곡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 들러 이재민들을 위로한 뒤 의성 산불 피해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뒤이어 찾은 경북 청송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는 기자들과 만나 "웬만하면 국민의힘 얘길 안 하려고 하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인가. 국민이 죽어가는 현장에서도 시비를 건다"면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집을 잃는 와중에도 정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산불 대응을 위해선 올해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야당이 감액한 예비비 2조원을 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금 있는 재난 예비비로도 충분하다. 1조 5000억원이고 필요하면 더 쓸 수 있다"며 "예산(삭감)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안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임시 주거 텐트가 부족한 상태"라며 "앞으로 이재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에 현재 산불 피해가 없는 지역의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에 임시 지원을 요청했다. (텐트) 여유분이 있으니 되는대로 지원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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