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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장애인기업 17.4만개…영업이익 6.5조 전년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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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31일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장애인기업 종사자 수 57.8만…전년비 3만명↑
전년비 총매출액 -7.3%·영업이익 -14.3% 기록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2023년 기준 장애인기업 수와 전체 종사자 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장애인기업 수는 17만4344개로 전년(16만4660개)보다 9684개(5.9%) 증가했다.

장애인기업 수는 매해 증가세를 보인다.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9만5589개 ▲2020년 11만5347개 ▲2022년 16만4660개 ▲2023년 17만4344개 등으로 집계됐다. 2018년과 2023년을 비교하면 약 80% 크게 뛰어올랐다.

2023년 기준 장애인기업실태조사 인포그래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3.28 rang@newspim.com

2023년 장애인기업 중 기업 규모별로 보면, '소상공인'이 16만569개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은 1만3775개로 7.9%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종사자 수는 57만8280명으로, 전년(54만4840명) 대비 3만344명(6.1%) 늘었다. 이 중 장애인 종사자 수는 18만3861명으로, 전체의 31.8%에 해당한다. 전년(17만5581명)과 비교하면 828명(4.7%)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5만1696개로 전체 중 29.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제조업' 2만7021개(15.5%), '숙박·음식점업' 2만6495개(15.2%) 순이었다.

2023년 기준 장애인기업의 총매출액은 69조6601억원으로 전년(75조1368억원)보다 5조4767억원(-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조5326억원으로 전년(7조6212억원) 대비 1조886억원(-14.3%) 줄었다.

장애인기업 영업이익 추이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3.28 rang@newspim.com

부채 현황을 보면 전체 기업 중 부채를 보유한 기업은 8만1475개로 전체의 46.7% 수준이었다. 부채총액은 31조9000억원, 평균 부채금액은 1억8000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대표자 장애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면 '지체장애'가 12만416개로 전체의 69.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시각장애' 1만7995개(10.3%), '청각장애' 1만3852개(7.9%) 순으로 집계됐다.

대표자 장애 정도로는 '심한 장애(중증 1~3급)'가 2만8909개로 전체의 16.6%를 차지했다. '심하지 않은 장애(경증 4~6급)'은 14만4837개로 전체의 83.1% 수준이었다.

장애인기업이 희망하는 지원 정책은 ▲금융(63.9%) ▲세제(54.8%) ▲판로(37.7%) 순으로 나타났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의 현실을 담아낸 정책 나침반"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해 장애인기업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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