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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연 김수현, 아직 해명 못한 '6년'·'동일인', 그리고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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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진지 약 3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로 입장을 밝혔다. 그간 논란의 중점이었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여부에 대해서 재차 부인함과 동시에 유족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는 조작된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여전히 김수현이 답하지 못한 '해명'도 있다.

김수현은 지난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고 김새론과 관련된 의혹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항간의 논쟁이었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여부에 대해 "거짓을 사실이라고 말할 수 없다. 고인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못박았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김수현이 출연 중이던 tvN '눈물의 여왕' 방영 당시,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새론이 올린 사진으로 시작됐다. 당시 김새론은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지우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당시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지난 2월 고 김새론이 지난 2월 자택에서 숨진 후 유족의 제보가 잠잠해진 여론을 뒤흔들었다. 해당 제보를 다룬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김수현과 고인이 미성년저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증거로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가 아닌 2019년부터 2020년 1년 간 교제를 했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그럼에도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2016년과 2018년 나눈 대화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김수현은 가감없이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언제쯤이면 널 안고 잘 수 있어?'라는 말을 던졌다. 가세연은 이런 내용을 공개하며 김수현을 '소아성애자', '그루밍 범죄'라는 말을 더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김수현은 '소아성애자', '그루밍 범죄'의 프레임이 씌워진 2016년, 2018년 대화 내용을 '조작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6년 카카오톡과 2018년 대화를 하는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이라며 "저는 이를 증명하고자 해당 기간과 올해 제 지인들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과학적으로 진술을 분석하는 기관에 제출했고 그 결과, 해당 기관은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그리고 올해 자신이 지인들과 나눈 대화를 진술 분석 기관에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수현 측이 공개한 자료에서는 '2018년과 2025년은 동일인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라는 결과가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수현 측이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2016년, 2018년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조작됐다고 밝힌 증거 자료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5.04.01 alice09@newspim.com

김수현은 해당 대화 내용이 '조작'이라고 밝혔지만, 2018년과 2025년은 동일인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김새론과 주고받은 대화는 본인이 직접 나눈 것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김수현은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도, 해명도 없었다. 2018년도 대화가 조작이 된 것이면, 해당 대화가 성인 시절 대화 내용을 미성년 시절 대화로 짜깁기가 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 되어 버렸다.

풀리지 않은 의혹은 또 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판결받은 후 활동을 중단했다. 유족 측은 해당 사고로 인해 김새론은 7억원의 위약금을 변제해야 했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채무 변제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족 측은 당시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직접 보내려고 했던 손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서 김새론은 처음 열애설 의혹을 낳게 했던 사진을 올린 이유와 두 사람이 만난 기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다. 첫사랑이기도, 마지막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한다. 날 피하고 상대조차 안하려는 오빠 모습에 그동안에 시간이 허무하고 허탈하다"라는 심경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생전 썼던 손편지 2025.04.01 alice09@newspim.com

김새론은 이번 편지에서도, 이전 친구와 나눈 대화에서도 김수현과 교제 기간을 미성년자 시절부터인 '6년'이라고 칭하고 있다. 하지만 김수현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다. 단지 교제 기간을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2020년'이라고 한 것 외에, 김새론이 이야기 한 '6년'에 대해서도 속시원한 답은 없었다.

40분간 질의도 받지 않은 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은 가세연의 사생활 폭로에 대한 울분과, '스타'로서 지켜야 하는 것들에 대한 중압감, 그리고 유족과 가세연을 상대로 한 120억 손배소 소식을 눈물로 밝혔을 뿐이다. 유족과 가세연을 상대로 한 손배소 소장도 기자회견 전에 접수 됐다는 이유로 질문 조차 받지 않았다. 김종복 변호사는 "이제 수사대상이 되어서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질의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새론과 관련해 대중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속시원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라는 초반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 외에 여전히 대중에게는 두 사람 사이에 물음표는 남아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김수현을 통해 들어야 할 해명은 또 있다. 고 설리 유족은 영화 '리얼' 노출신과 관련해 김수현과 그의 사촌형이자 '리얼'을 연출한 이사랑(이로베)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설리 유족은 "촬영 당시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설리와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에 대한 김수현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유족은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 대역 배우가 있으며,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안다.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수현 측 역시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이다. 꼭 증명하겠다"라는 말을 남긴 김수현은 기자회견 이후 생기고 있는 의문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 증명을 해낼 것인지, 어떤 해명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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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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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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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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