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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77만2351대 판매...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5:00

1962년 자동차 판매 이후 최대 판매량
3월 판매량은 27만8058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는 올해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6대, 해외 22만7724대, 특수 3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7만8058대를 판매했다.

더 뉴 스포티지 X-Line 외장. [사진=기아]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0% 증가, 해외는 2.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919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5942대, 셀토스가 2만579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5년 3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5만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155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584대, K5 2863대, K8 2704대 등 총 1만95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710대, 스포티지 6617대, 셀토스 5351대 등 총 3만5502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41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548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22만772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257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439대, K3(K4 포함)가 1만8200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99대, 해외에서 229대 등 총 328대를 판매했다.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13만4412대, 해외 63만7051대, 특수 888대 등 77만2351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4년 1분기 판매량 76만514대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1분기 판매는 2014년으로 국내 10만8005대, 해외 66만1912대 등 76만9917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 출시된 EV3와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호조를 이끌며 역대 최대 1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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