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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긴급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14:21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14:21

신속한 복구 및 이재민 구호금 전달
함영주 회장 "깊은 애도, 일상 회복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월 28일(현지시간) 미얀마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억원 규모의 성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글로벌 시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해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코자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됐다.

30일(현지시간) 강진이 덮친 미얀마 중부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성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의 비상식량, 의약품,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은 물론 임시 대피소 마련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 미얀마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Hana Microfinance Ltd.)에서 피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적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글로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밖에도 미얀마 현지에서 ▲지난 2023년 발생한 태풍 피해 지역 현지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세트 전달 ▲저소득 가정 대상 의류, 장난감, 학용품 기부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 장학금 전달 등 '글로벌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ESG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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