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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민주 국회의원들, 일제히 환호…"통합·경제 대회복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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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 "대한민국 엄중한 상황…민주당 책임 막중"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민 승리의 날'이라고 환호하며 이제는 사회 통합과 경제 대회복이 중요한 때라고 입을 모았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내란 수괴 윤석열이 파면됐습니다. 국민의 승리, 민주주의 승리"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어 "그러나 마냥 환호하고 웃을 수는 없다"며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위기가 엄중하고 민주당 책임이 더 막중해졌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더불어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31 choipix16@newspim.com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빛은 혁명, 빛이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짧게 남겼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위대한 주권자가 승리한 헌정 수호의 날로 위대한 국민과 역사의 힘을 믿는다"며 "민주당은 제1당의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국민과 함께 흔들림없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의원은 "이제 절망을 딛고 진정한 회복과 희망의 시대를 함께 써나가자"고 말했다. 김태년 의원은 "무엇보다 경제 대회복과 대전환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며 "삼중고에 빠진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규 의원은 "결국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당연한 진실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했다.

박범계 의원은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역사는 반동을 겪기도 하나 결국은 진보한다"고 했다. 박주민 의원은 "우리는 이제 국정을 안정시키고 헌정을 회복하며 더 견고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도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제 국가 대개혁, 미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정훈 의원은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헌재의 판결은 보복도 분열도 아닌 상식과 통합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의원은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 미래를 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며 "온 국민이 염원하는 빛의 혁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재수 의원은 "대한민국과 헌법의 민주주의가 스스로를 지켜냈다"며 "이제 우리는 다시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메시지를 냈다. 정진욱 의원도 "이제는 회복과 성장의 시간"이라며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민생 외침들에 정치가 신속하게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나라 안팎으로 할 일이 많다"며 "안보, 외교, 국방, 경제 분야에서 어수선한 틈을 타고 놓치고 있었던 일들은 다시 추스러야 한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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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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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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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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