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尹 파면] 조기 대선 앞두고 '부동산 포퓰리즘′ 정책 예고...집값 다시 불붙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기 대선 확정… 여·야, 부동산 포퓰리즘 정책으로 표심 확보 '사활'
尹정부 부동산 정책·관련 법안 '전면중단'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과 함께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면서 부동산 표심을 잡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 쏟아질 전망이다.

여당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폐지, 임대차 2법 개편 등 기존 규제 완화 정책을, 야당의 경우 시장 투기 억제를 위해 각종 세금 부과 등 규제 강화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도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일부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공통적으로 주택공급 확대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기까지 최소 두 달간 모든 부동산 정책이 전면 중단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앞서 문재인 정부가 '규제 강화' 일변도를 보이며 집값 폭등을 겪었던 만큼 차기 정권이 들어서기 이전에 거래에 나서는 수요가 늘어나며 집값이 폭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인용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의 옷에 윤 대통령이 그려져 있다. [뉴스핌DB]

◆ 조기 대선 확정… 여·야, 부동산 포퓰리즘 정책으로 표심 확보 '사활'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표심을 잡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 쏟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후보자들은 윤 정권이 추진해왔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재초환) 폐지, 임대차 2법 개선 등 기존 규제 완화 정책을 담은 공약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야당은 시장 투기 억제를 위해 각종 세금 부과 등 규제 강화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과 야당 모두 공통적으로 주택 공급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공급 대책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대선 정국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후보들이 각종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시장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야당 역시 중도층 표를 확보하기 위해 일부 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가 활성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실질적인 혜택보단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집값이 우상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약으로 다양한 부동산 정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폭등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정권이 바뀔 경우 앞선 문재인 정부때와 같이 다주택자 중과세나 보유세 인상 등 규제 강화가 이뤄질 수 있어서다. 앞서 문재인 정권 당시 각종 부동산 규제 강화로 집값이 폭등한 바 있다. 이러한 '학습효과'가 있는 만큼 정권이 바뀌기 이전 매수에 나설수 있다는 해석이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권이 바뀔 경우 다주택자 규제와 종합부동산세 등 강화로 똘똘한 한채에 집중하게 될 수 있다"면서 "서울의 공급 물량도 줄어드는 만큼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대선을 통한 정책 변화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만약 새로운 정권이 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를 내세울 경우, 정비사업지, 역세권, 저평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매수세가 재유입될 수 있다. 반대로 공공주도 또는 시장 개입 강화 기조가 예상될 경우, 실수요자 중심의 선택적 수요만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 尹정부 부동산 정책·관련 법안 '전면중단'

탄핵 인용으로 60일 이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최소 두 달 동안 윤 정부에서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 역시 전면 중단된다.

윤 정부는 출범 직후 '국민주거안정방안'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 주택 27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선도지구 지정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에 힘을 쏟았다.

다만 재건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다. 재건축·재개발을 최대 3년 앞당기고 3년 한시로 용적률을 법정 상한가보다 30% 이상 높여주는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 계획도시 정비 사업에도 적용되는 만큼 관련 사업 차질이 예상된다.

윤 정부가 추진해온 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은 사실상 폐지됐지만 차기 정권에 따라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공시 가격을 공동주택 기준 2030년까지 시세의 90%로 끌어올리겠다는 정책을 되돌렸기 때문이다. 윤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 폐기를 추진해 2023년부터 지난 2020년 현실화율(69%)를 적용해 공시가격을 산정하고 있다.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를 포함한 임대차 2법 개편도 불투명한 상태다. 윤 정부 출범 이후 '폐지 수준의 손질'을 공언한 뒤 최근 제도 개선을 위한 공론화 과정을 개시했지만 대선 정국으로 돌아서면서 공론화 작업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재초환을 폐지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폐지안'도 국회에서 무한 표류 중이다. 재초환 폐지는 윤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에 따라 꾸준히 추진돼 온 사안이다.

또 다주택자 중과세 개편 역시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소야대 형국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법을 개정하지 못하고 시행령을 고쳐 임시 방편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1년씩 유예해 왔다. 현재 오는 5월 9일까지 중과 기간만 한시적으로 유예한 상태로 차기 정권의 방향에 따라 다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