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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금융·외환시장 안정부터 신인도 관리까지…숨가빴던 기재부(종합)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18:57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18:57

4일 尹 대통령 파면…1급 간부회의서 시청
국무위원 간담회부터 'F4·경제장관간담회'
대외신인도 충격 흡수 위해 서한 발송까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경제당국인 기획재정부는 그 어느 날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이날 기재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1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기재부 고위급 관계자는 "다 같이 모여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결정된 직후 열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한 후 탄핵 여파가 미칠 정치적·사회적 영향에 대해 점검했다.

[서울=뉴스핌]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4.04 photo@newspim.com

이후 최 부총리는 금융시장 상황 점검을 위한 거시경제금융회의(F4) 회의를 개최하고,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것을 주문했다.

F4 회의를 마친 후에는 실물경제 점검 차원에서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경제부처 '원팀' 대응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민생 지원 등 긴급현안 대응을 위해서는 10조원 규모 필수 추경의 4월 내 국회 통과가 매우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추경 중요성을 설파했다.

특히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대응해 경제안보전략 TF를 중심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체계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외신인도 관리에도 총력을 다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당분간 수장의 자리는 비워진다.

최 부총리는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국제신용평가사(무디스·S&P·피치)를 비롯해 주요국 재무장관, 주요 국제기구, 글로벌 IB 등을 대상으로 서한을 발송했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4.04 photo@newspim.com

그는 "한국이 그간 많은 위기와 도전에 직면하였으나, 그때마다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아 왔다"며 "차기 대통령 선출 전까지 한국의 국가시스템은 헌법과 법률 시스템에 의해 질서 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오는 6월에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그만큼 경제수장인 기재부가 짊어져야 할 짐도 상당하다.

최 부총리를 비롯한 기재부 장차관은 주말 동안 공식 일정 없이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향후 대응을 모색한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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