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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램 15 'AMD 라이젠 AI 프로세서' 탑재 모델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09:13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09:13

1290g으로 가볍게 만나는 새로운 AI노트북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전자가 오는 18일 'LG 그램(gram)' AMD CPU 탑재 모델을 국내 출시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신모델은 그램 시리즈에 AMD 프로세서를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 그램 베이직 라인업 중 최대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그램 AMD 모델은 특히 인공지능(AI)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대학생 등에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검색 작업, 문서 요약∙생성 등을 지원하는 최신 AI 기능들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넉넉한 배터리 용량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LG전자가 오는 18일 출시할 예정인 'LG 그램(gram)' AMD CPU 탑재 모델. [사진=LG전자]

NPU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작업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전문 프로세서로,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뛰어나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의 경우 NPU 40 TOPS 이상의 사양이 요구된다.

올해 AMD 최신작인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한 그램 AMD 모델은 NPU 최대 50 TOPS로 동급 최고 수준의 AI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라이젠 AI 7 350' 기준 8코어로 CPU 연산 성능도 수준급이다.

이번 그램 신모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를 지원하며, GPT-4o 기반 그램 챗 클라우드도 1년 간 무료 사용할 수 있다.

그램 챗 클라우드는 AI 비서, Q&A 챗봇 등 기능을 지원한다. AI가 사용자 질문에 바로 답을 줄뿐 아니라 아웃룩 및 구글 캘린더∙메일∙드라이브와 연동, 각 서비스에 접속할 필요 없이 채팅창 질문만으로 일정, 주소, 요약 내용 등을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그램 AMD 모델은 뛰어난 AI 성능과 15.6인치 대화면에도 불구, 무게는 1290g으로 그램 브랜드의 최대 장점인 휴대성도 살렸다. 72Wh 대용량 배터리와 AMD CPU의 높은 전력 효율로 완충 시 최대 27시간(R5 CPU 제품 동영상 재생 시간 기준) 사용 가능하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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