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참여은행 예금 토큰 사용해 음식 주문 결제 가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9일 배달앱 '땡겨요'에서 '예금 토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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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9일 배달앱 '땡겨요'에서 '예금 토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2025.04.09 dedanhi@newspim.com |
이번 디지털화폐 테스트에 참여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에서 발행한 '예금 토큰'을 포함해 총 7개 참여은행의 예금 토큰을 사용해 21만개 가맹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결제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테스트 기간 동안 '땡겨요'에서 1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매 주문 건당 '땡겨요 2000포인트'와 누적 3회 이상 주문 시 '땡겨요 3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새로운 결제수단을 경험하고 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테스트를 준비했다"며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1일부터 신한 SOL뱅크를 통해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을 모집 중이며,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해야 한다.
dedanhi@newspim.com